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폐후의 귀환/등장인물 (문단 편집) === 심부 방계 === * ''' 심 노부인 ''' 심 노장군의 후처. 가녀(歌女) 출신이나 심 노장군과 그의 본처가 사망하고 심신 부부가 전쟁으로 심부를 비우면서 사실상 정경성 심부의 안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치장하기를 좋아하고 사치스러우며 화려한 옷을 좋아하나, 출신 때문인지 기품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본인의 두 아들보다 잘나가는 심신 부부를 시기하나, 효자인 심신이 주는 은자로 화려한 생활을 살고 있다. 심묘를 아둔하게 키우려고 하며, 심묘의 혼사도 망치려고 한다. 심귀 슬하의 적자 심원, 심원백을 매우 아끼며, 심만은 본처 진약추와 혼인하여 첩없이 딸 심모만을 낳아키우니 심만 부부에 아들이 없다며 은근히 구박한다.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상류에 오르지 못할것(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심묘와 심신 일가를 망치기 위해 전생과 똑같은 계략을 꾸미나, 이를 방비한 심묘 덕분에 전부 실패하고 분노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심묘(14세)를 악명높은 예친왕(42세)에게 시집보내려다 역으로 심청이 휘말리게 했고, 이후 종손녀인 형초초를 사주해 심구를 파멸시키려다 자신이 제일 아끼는 심원이 대신 휘말려 죽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게다가 자신의 실체를 알게 된 심신이 생활비를 끊어버리면서 전과 같은 사치도 부리지 못하게 되어 점점 더 사나워진다. 종국엔 심만이 저지른 일로 인해 심부 양방이 모두 휘말렸을때 처형당한다.}}} * ''' 심귀(沈貴) ''' 심 노장군의 둘째 아들이자, 심 노부인의 첫째 아들. 심신이 무장임에 비하여, 심귀, 심만은 문관이다[* 심귀, 심만이 높은 벼슬을 할 수 있는 것도 이복형-심묘의 부친인 심신이 전장에서 공을 세운 덕분이다.] 심귀는 여색을 밝혀 본처 임완운 외에도 첩이 여러명 있는데, 만 이낭 슬하의 심동릉 빼고 첩 소생 자식은 없다.[* 질투가 심한 임완운이 모두 죽여버렸다.] 본인의 벼슬길에 집착하며, 이러한 연유로 자식에게도 매우 무정하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심묘의 계략으로 심청, 심원이 차례로 죽음에 휘말리지만 자신의 출세를 위해 자식을 버리는 비정한 아버지가 된다. 게다가 심묘에게 부추김을 당한 임완운 때문에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된다. 이후, 심만이 벌인 사고에 휘말렸을때 다른 모든 가족과 함께 처형당한다.}}} * ''' 임완운(任婉雲) ''' 심귀의 정실. 심원, 심청, 심원백의 어머니. 심묘의 둘째 숙모. 상인 집안 출신으로 이재에 밝아 심가의 장부를 도맡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심부 대방이 주는 생활비를 빼돌려 심묘를 고립시키고 자기들끼리만 호의호식한다. 손자를 둘이나 낳아주고 친정에서 보내주는 돈을 시어머니께 드려 옷과 보석을 사도록 해서, 심 노부인의 총애를 받고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은근히 통통한 듯. 호색한인 남편을 두고도 밖에서 본 자식이 심동릉뿐인 이유는 이 사람이 모조리 처리(...)해 버렸기 때문이다. 남편과는 달리 자식을 매우 아끼며, 이로 인해 남편과 충돌이 일어나는 일도 많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예친왕이 약(최음제+수면제)에 취한 심묘를 강간하도록 계략을 꾸미지만, 심묘가 그 자리에 심청을 바꿔넣어 자신의 딸이 당한데다 이로 인해 원치 않은 임신까지 하게 되는 비극을 겪는다. 이후 심묘에게 명문가와의 혼담이 들어오자 그 자리에 심청으로 바꿔치기하려다 오히려 심부 대방이 양방의 실체를 알게 되는 계기만 제공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예친왕에게 편지를 보내 그가 심묘를 취하려 직접 황제에게 요청하게 만들지만, 되려 심묘가 황궁 회조연에서 심청의 임신을 까발리는 바람에 심청이 예친왕과 혼인하게 된다[* 명제에선 사통한 여인은 우물에 빠뜨려 죽인다. 이 사실을 아는 심청이 살기위해 사실을 밝힐수 밖에 없도록 만든것]. 게다가 예친왕에게 원한을 품은 강남 진가가 혼인일에 예친왕부를 몰살시켰는데, 심청 혼자만 살아남아버린다. 이로 인해 심청이 범인으로 지목받다가 감옥에서 죽자 정신을 놓아버린다. 이후 심원도 죽고 심원백만 남게 되자, 심묘의 꼬드김에 넘어가 심원백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남편에게 불임약을 먹인다. 그러나 1년도 되지 않아 심원백마저 천연두로 사망하고, 결국 목을 매달아 자결한다. 그나마 심부 양방이 처형당하기 전이라 멀쩡하게 사망한 편.}}} * ''' 심원(沈洹) ''' 심부 이방의 브레인이자 심귀와 임완운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아비를 닮아 가족에 대한 정이 얕고 본인의 미래를 가장 중시한다. 전생에서 계락을 써서 심구를 제거하고, 부수의와 함께 심신 장군을 몰락시킨 일등공신. 심묘가 연못에 빠진 후 변했다는 것을 가장 민감하게 감지하는 심씨 일가 중 한명이다. 현생에서 심묘의 몇몇 계락을 꿰뚫어 심묘를 긴장케 하나, 전생에서 모든 미래를 보고 온 심묘 앞에선 역부족이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현생에서 심 노부인과 함께 보잘것 없는 형초초와 심구를 엮어 대방을 쇠약하게 하려 했으나, 결국 자기 꾀에 자기가 빠져 전생의 심구와 똑같은 방식으로 형초초와 혼인하게 된다. 이후, 정혼자가 된 형초초의 불륜을 목도하고, 분노하여 상간남을 죽이는데 그 상간남이 알고보니 이부상서의 외동아들이었다. 그전부터 심원과 함께 심신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와의 관계를 유지해온 부수의는 심원이 살아날 방도가 없자 곧바로 심원을 버리는 것은 물론, 벙어리약까지 먹여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못하게 한다. 결국 이부상서의 상소로 빠르게 참수되는데, 죽기 전 부수의가 보낸 사람을 통해 심묘를 경계하라는 암시를 남긴다.}}} * ''' 심청(沈淸) ''' 심귀와 임완운 사이의 딸로 이방의 적녀이다. 심청은 심월과 함께 심묘를 데리고 다니며 생활하였는데, 심청과 심월은 머저리 심묘를 본인들을 돋보이게 할 존재로 끌고 다닐 뿐, 가족으로서의 애정은 아예 없다. 심청은 부수의 앞에서 심묘를 망신주기 위해 심묘를 연못으로 미는데, 연못에 빠졌다가 전생을 겪고온 심묘를 곤란하게 하려다가 역공을 당한다. 부수의를 사모하며, 머저리 심묘가 부수의를 좋아하는 사실을 매우 싫어한다. 연못에 빠진 이후에 심묘가 각광을 받으며 본인이 주목받지 못하자 매우 분해한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모친 임완운이 심묘를 예친왕과 엮기 위해 무서운 계획을 세우는데, 오히려 본인이 휘말려 고통스럽게 강간당하고 임신까지 하게 된다. 게다가 심묘의 활약으로 황실 회조연에서 본인의 임신이 알려지는 바람에 예친왕과 혼인하게 된다. 그러나 심묘에 의해 혼인일에 예친왕부가 멸문당했는데, 혼자 살아버리는 바람에 범인으로 지목되어 감옥에 갇혀 있다가 오빠인 심원에 의해 살해당한다.}}} * ''' 심원백(沈元柏) ''' 심귀의 막내아들. 첫 등장시 5세. 심 노부인의 귀여움을 받고 있다. 심원이 죽은 후, 이방의 유일한 적자가 되지만[* 이렇게 된 것 또한, 심묘가 장자인 심원을 잃은 임완운을 자극하여 유도한 상황이다. 당시 심귀와 임완운은 심청, 심원의 잇다른 죽음으로 인해 갈등이 극에 달해 있었다. 심귀는 갈등 전까지는 그래도 정실로써 임완운을 존중은 해주었으나, 갈등으로 인해 아예 쳐다도 보지 않게 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여색을 좋아하는 그는 얼마든지 다른 여인을 들여 그 사이에서 아들을 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유일하게 남은 심원백의 지위가 흔들릴것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심묘는 이 점을 정확하게 찔러주었고, 이는 완벽히 먹혀들어가서 임완운은 심귀를 불임으로 만들어버렸다.], 불행히도 전생과 마찬가지로 현생에서도 천연두에 걸려 죽고 만다. * ''' 만씨(萬 姨娘) ''' 심귀의 후처, 임완운의 기세에 눌려 쥐 죽은듯이 지낸다. 하지만, 임완운이 점점 세력을 잃음에 따라 나은 대접을 받게 된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심동릉이 재치를 발휘해 명문가 왕씨의 본처가 되면서 자신도 불려가 호화로운 생활을 누린다. 그러나 심동릉이 벌인 일에 휘말려 왕씨 가문의 남자들이 모두 유배를 가고 여자들은 군의 기녀로 전락했기 때문에 그녀 역시 기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 심동릉(沈冬菱) ''' 심귀의 서녀. 이방의 기세에 눌려, 전생에서는 모친 만 이낭과 함께 쥐죽은듯이 지내지만, 현생에서는 나름 존재감을 발산한다. 심묘가 이방과 삼방을 축출하는 과정을 지켜만보고 절대 나서지 않는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심월이 부수의를 사모하여 왕씨 가문 장남인 왕필과 혼인하는 것을 거부하는데, 은근히 심월을 부추기며 혼인 날 신부를 바꾸게 하여 자신이 대신 시집을 간다. 이후 태자를 지지하는 왕필에게 심월이 부수의를 사모한다는 사실을 알려 심월의 신분과 왕필의 본처 자리를 차지하고, 왕씨 가문의 보호를 받는다. 그리고 본인도 왕필의 비위를 잘 맞춰서 총애를 듬뿍 받는다. 그렇게 잘 살면 되었겠지만, 서녀에서 명문가의 정실이 되면서 은근히 적녀 심묘에 대한 그간의 열등감을 드러낸다. 심신의 병권을 노린 태자가 심묘를 측비로 맞아들이도록 계략을 짜지만, 예왕과 심묘의 계락으로 진국의 태자가 살해당하는 판만 깔아준 꼴이 되고 만다. 이를 계기로 왕씨 가문이 소금 밀매로 막대한 부를 쌓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왕필과 함께 참수당한다.}}} * ''' 심만(沈萬) ''' 문신으로 같은 문신 출신인 진약추와 혼인하여 후처 없이 잘 살고 있다. 아들이 없는 것이 고민이나 진약추를 위해 후처를 들이지 않는다. [*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데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것 자체가 진약추의 계략이었다.] 나름 잘 살고 있었으나, 심묘의 계략으로 인해 부부사이는 크게 흔들리게 되고, 결국 파경으로 치닫고 만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심월이 왕씨 가문에 시집가기 싫어 심동릉을 대신 밀어넣은 것 때문에 본인의 출세에도 차질이 생기자 부수의에게 붙으려 한다. 그러나 심만과 이혼한 진약추가 이를 황실에 고발해 버렸고, 황자가 조정 대신과 어울리는 걸 누구보다도 싫어하는 황제의 분노로 일가가 모두 휘말려 처형당한다.}}} * ''' 진약추(陳若秋) ''' 학자 집안 출신이라 심부 이방, 삼방의 부인들 중 머리가 가장 쓸만하다. 기복이 없고 우아하고자 하나, 속에서는 백가지의 계략을 꾸미고 있다. 심묘가 연못에 빠진 이후에 심월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니 매우 속상해 하며 심묘가 뛰어나게 행동할 때마다 인상을 찌푸린다. 게다가 아들이 없어 첩을 들이라는 심 노부인의 압박을 수시로 받고 있기 때문에, 나설안[* 모셔야 할 시부모가 모두 고인이고, 대를 이을 아들과 좋은 집안에 인맥을 맺을 딸이 한 명씩 있는데다 남편도 첩을 들이는 일 없이 아내만을 사랑한다.]을 몹시 질투하고 있다. 전생에서 심 노장군의 부하의 딸인 상재청이 심신의 첩이 되도록 만들어 대방을 박살냈고, 심묘의 딸인 완유 공주가 화친가는 길에 객사하도록 일조했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전생과 마찬가지로 상재청을 심신에게 보냈으나, 심묘가 상재청을 부추겨 심만에게 붙게 했다.[* 전생에서는 심구가 죽은 이후여서 상재청이 나설안만 처리하면 집안을 휘어잡을 수 있었으나, 현생에서는 적출 후계자인 심구가 건재하여 상재청이 첩이 되어도 그녀의 지위가 높아질수가 없었다. 반면에 심만은 딸만 있는 상태여서 심묘가 상재청의 욕구를 정확히 지적하자 계획을 변경한다.] 상재청은 심월의 혼인 문제로 머리가 아픈 틈을 타 심만을 꼬셔 임신까지 하게 된다. 평소에 진약추가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심 노부인이 상재청을 거들면서, 진약추는 심만과 소송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며 가장 비참한 형태(돈은 돈대로 쓰고 대외적 명예도 실추됨)로 이혼한다. 이후 심만이 부수의에게 붙으려는 증거를 황실에 고발해 보복하려 하지만, 모습을 감추고 있던 심월이 진국 태자부의 시첩으로 있는 것이 발각되는 바람에 진국과 부수의가 황제 몰래 친교를 맺는다는 의혹으로 죄가 더 불어나 생모인 진약추마저 휘말려 모두 처형당한다.}}} * ''' 심모(沈瑁) ''' 심만과 진약추의 적녀. 심묘가 연못에 빠지기 전까지 미모, 노래, 바둑, 시, 그림 모든 방면에서 가장 으뜸이 이었다. 하지만 심묘가 각성한 이후로 심묘에게 계속 밀린다. 부수의를 사모하며, 자신의 신랑감은 당연히 부수의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모든 혼사를 거절한다. 머저리로 생각하는 심묘가 부수의를 사모하고 심신 장군의 빽으로 심묘가 부수의와 혼인하자 몹시 분노한다. 전생에서는 심묘의 딸 완유공주가 흉노에게 화친갈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대신 가겠다며 월여공주의 첩지를 받아냈으나 결국 완유공주가 시집가는 길에 죽었고, 심월은 공주신분으로 완유공주가 누리던 것들을 모두 물려받아 누렸다. {{{#!folding <현생 스포일러> 전생에서는 심부 양방이 승승장구해서 굳이 시집을 가지 않아도 버틸 수 있었으나, 현생에서는 심묘 덕분에 차츰 몰락하기 시작해, 본인도 집안에 도움이 되도록 혼인하라는 압박을 계속 받고 있었다. 이에 멍청하게도 자신의 혼사에 심동릉을 바꿔 넣는 무리수를 두게 되어 집안의 미움만 산다. 결국 정왕부로 도망치려다 진국의 황태자에게 발견되어 그의 시첩이 된다. 이후 심만이 저지른 일로 가족과 함께 처형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